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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덕수점 이야기

"99%가 샤워하면서도 씻지 않는 부위, 거긴 세균 리조트입니다"

by GS25 포항 덕수점 2025. 5. 27.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워할 때 머리를 감고, 몸을 씻고, 발까지 꼼꼼하게 닦는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귀 뒷부분"은 어떨까요?

우리의 귀 뒤는 거울을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 않고,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감각도 덜하기 때문에 그냥 "헹구는 정도"로 끝내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곳이야말로 세균과 곰팡이, 박테리아, 피지, 땀, 먼지 등이 겹겹이 쌓이며 **‘세균 번식의 완벽한 온상’**이 되는 부위입니다.

 

 

덕구의 머리 감기
머리를 감아야돼~


⚠ 왜 귀 뒷부분이 위험한가?

1. 기름과 각질이 축적되는 이상적인 장소

귀 뒷부분은 두피와 목의 경계선에 위치해 피지선과 땀샘이 풍부한 부위예요. 이곳에는 하루에도 수차례 땀이 흐르고, 피지가 분비되며, 먼지가 들러붙어요. 특히 여름철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폭발적으로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이 부위는 다른 곳보다도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경향이 있어서 피부가 불규칙하게 튀어나오거나, 냄새가 나거나, 심지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

귀의 뒷면은 손거울 없이 보기 어려워요. 시야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의식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위죠. 매일 샤워해도 귀 뒷부분은 '씻었다고 착각만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 치명적인 감염 발생 가능

귀에는 피어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피어싱 부위가 귀 뒷면에 위치하면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얇고 혈관이 촘촘한 귀 뒷부분은 곧장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 통로가 되기 쉽죠. 특히 피부를 긁거나 면도 중 생긴 미세한 상처조차도 감염의 씨앗이 됩니다.


 

 

귀 뒷부분 세균
귀 뒷부분도 깨끗히 씻자

🦠 감염의 끝판왕, ‘패혈증’까지?

❗ 패혈증이란?

패혈증(Sepsis)은 간단히 말해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며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병입니다. 특정 부위에서 시작된 세균 감염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며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심하면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서울대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패혈증은 다음과 같은 초기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 갑작스러운 고열
  • 호흡곤란
  • 빠른 심박수
  • 혈압 저하
  • 구토나 설사

이후 치료가 늦어지면:

  • 급성 신부전, 간 기능 장애, 쇼크 상태로 이어지며
  • 심하면 수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이 귀 뒤의 상처 하나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죠.


🧫 귀 뒷부분과 연결되는 피부 질환

귀 뒷부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단순한 감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1. 접촉성 피부염

샴푸나 화장품이 헹궈지며 귀 뒤에 남았을 경우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가려움, 따가움, 붉어짐 등 증상이 있고 심하면 진물까지 나옵니다.

✅ 2. 피지낭종 (지방종)

모공이 막히고 피지와 각질이 누적되면 지방 덩어리가 귀 뒤에 잡히는 경우가 있어요. 작게는 여드름처럼 보이다가 점점 커지며 고름이 차거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3. 악취 발생

오래 축적된 피지와 땀은 산화되며 특유의 쉰내, 시큼한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여름철 마스크와 안경을 같이 쓰면 공기 순환이 막혀 냄새가 더 강해지죠. 자신은 잘 못 느끼지만 타인에게는 "불쾌한 냄새"로 다가올 수 있어요.


🛁 귀 뒷부분, 어떻게 제대로 씻어야 할까?

단순히 샤워 중에 물로 헹구는 것만으론 부족해요. 샴푸나 바디워시가 귀 뒷부분을 지나가긴 하지만, 박테리아는 단순 헹굼으론 제거되지 않아요. 귀 뒷부분은 ‘의도적으로’ 씻어야 하는 부위입니다.

✅ 귀 뒷부분 올바른 세척법

  1. 비누나 약산성 클렌저를 손에 거품 내기
  2. 손가락으로 귀 뒤를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3. 귀와 두피 경계, 귓불 주름 부위까지 꼼꼼히 씻기
  4. 따뜻한 물로 충분히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건조시키기

특히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안경 다리 부분도 주기적으로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안경의 고무 재질이 피지와 땀을 흡수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 데이터와 사례

영국 욕실용품 브랜드 ‘Plumbworld’의 2020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 49%는 발, 60%는 발가락, 귀 뒷부분 등 작은 부위를 샤워 시 생략한다고 밝혔어요.
  • 2019년 조사에선 영국인의 절반만 매일 샤워, 25%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샤워한다고 응답.

즉, 귀 뒷부분처럼 “눈에 안 띄는 부위”는 전 세계적으로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뜻입니다.


👣 이 글을 읽은 후 당장 실천할 것!

  • 오늘 샤워할 때 귀 뒤를 ‘의식적으로’ 손가락으로 문질러 씻어보세요.
  • 샴푸로만 퉁치지 말고, 거품 내서 귀 주위까지 세심하게 닦기!
  • 특히 여름철,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 안경 착용자는 반드시 체크!
  •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아이의 귀 뒤도 함께 씻어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 덕구와 덕수의 티키타카 대화

🧔‍♂️ 덕수:
덕구야~ 오늘 귀 뒤는 잘 씻었어?

🐶 덕구:
아휴 형... 샴푸 흘러내리면서 알아서 씻기겠지 했는데... 설마 패혈증까지 간다니 심장이 철렁했어.

🧔‍♂️ 덕수:
그러니까! 샤워할 때 꼭 손으로 문질러서 씻어줘야 돼. 특히 너처럼 귀여운 강아지(?)는 귀 뒤 냄새나면 인기 떨어진다?

🐶 덕구:
안 돼! 나 인기 많은 개야! 오늘부터 귀 뒤 3회 닦기, 주름 사이 샅샅이 비누칠하기, 안경 닦기까지 3종 세트로 간다~!!

🧔‍♂️ 덕수:
그 자세 좋아~ 사람도 개도 귀 뒤가 깨끗해야 진정한 인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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