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커플 탄생 엠블랙 천둥, 구구단 미미 4년 열애 끝 결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새로운 아이돌 부부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엠블랙 출신 천둥과 여성 아이돌 구구단 출신 미미가 4년 공개 열애를 발표한 가운데 이어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정미미 인스타그램

7월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 말미 예고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 됐다. 앞서 천둥과 미미는 “4년 만났다”고 4년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하며 대중들에 많은 관심을 모은 바가 있다. 천둥과 미미 이  두사람은 내년 하반기 결혼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선배님이 말 안 들으실 땐 (어떻게 하냐)”, “선배님이 먼저 고백하셨냐”, “비밀 연애 했을 땐 어땠냐”, “공개는 어떻게 했냐”며 질문을 하는 모습이 공개 됐다. 말미에는 “어려운 부탁을 드리려 한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이 공개된 후 천둥과 미미는 14일 새벽 각각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고 밝히며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천둥은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며 미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의 글을 게재했다.

 

미미 또한 자필편지를 통해 “먼저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밝히며 천둥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또한 미미는 천둥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는 내용과 함께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공개 열애에 대한 대중들의 따뜻한 응원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한편 천둥(박상현)은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2009년 앰블랙으로 데뷔했다. 미미(정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 배우로도 활동중이다.